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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맨몸으로 코로나19 최전선 내몰렸던 우한의료진에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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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투입 의료진, 감염 사례 없어…보호 잘 하면 안 걸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우한(武漢)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3천명이 넘는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후베이성 바깥에서 추가로 투입된 민군 의료진 중에서는 아직 이 병에 걸린 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철저한 방호 조치를 하면 의료진이 이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 보면 후베이성 의료진이 사태 초기 방호복은 커녕 마스크조차 부족한 상태에서 폭증하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사지에 내몰렸다는 것을 뜻하는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