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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 응급실·보건소 줄줄이 마비…응급의료체계 '휘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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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일반 진료 중단하고 코로나19만 검사, 의료공백 현실화 '우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구 지역 응급의료 체계가 휘청이고 있다.

2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경북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잇따라 폐쇄됐다.

이들 병원 응급실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천지 교인인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과 호흡기 병동 1개 층이 문을 닫게 됐다.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은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방문해 이날 낮 12시 53분부터 폐쇄 중이다.

구병원·더블유병원·드림병원·삼일병원 응급실도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