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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정부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인정…'피해최소화' 전략 시동(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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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유지…"지역사회 전파 아직은 제한적"

대구 등서 31명 추가 확진…"국내 최대규모 감염, 엄중하게 보고 있다"

대구에 선별진료소 8개 추가, 공보의 24명 투입…감염병전담병원 지정 검토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김잔디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점에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 전염이 대구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이지 않고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