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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40% 불안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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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40% 불안감 탓"

코로나19 환자를 가려내기 위해 만든 선별진료소 방문자 10명 중 4명은 증상이 없는데도 불안감 때문에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찾은 154명 중, 38.9%인 60명이 단순 불안감으로 찾은 경우에 해당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정작 중증 응급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못 받는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단순 불안감 때문이면 주거지 인근 보건소를 찾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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