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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 위기감 확산…일각선 "청와대 '기생충팀 오찬' 빛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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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선 "엄중한 시기, 오찬 예정대로 진행 아쉬워" 지적도

청 관계자 "어려움 속에도 국민께 자부심 주기 위한 일정…'방역총력' 불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스카상 4관왕의 쾌거를 거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출연진을 청와대로 불러 축하와 격려의 뜻을 담은 오찬을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이날 오찬이 빛이 바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물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 인사말에서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의) 자랑스러움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 됐고 아주 많은 용기를 줬다"며 이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