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보고한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04명"이라면서 "한국 당국이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단계에서 발병이 억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리버 모건 WHO 보건긴급정보 국장도 한국의 발병 사례가 "몇몇 개별적인 집단"에서 유래했다면서 "역학적으로 봤을 때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치료법 가운데 두 가지 임상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3주 내로 예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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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보고한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04명"이라면서 "한국 당국이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