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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독일 당국 "하나우 총기 난사, 극우 테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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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이 하나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를 극우주의자의 테러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터 보트 헤센주 내무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연방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 의심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외국인 혐오의 동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당국자가 이번 사건이 우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가 남긴 편지에서 "독일이 추방하지 못하고 있는 특정 민족들을 제거한다" 등 극우 성향의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번 희생자 중에는 중동의 소수민족인 쿠르드계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용의자인 남성이 범행을 인정하는 동영상을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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