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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무더기 실직 위기"...특수노동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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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비용부담에 마스크도 못 쓰고 배송 업무

대면 접촉 많지만 회사 차원 마스크 보급도 없어

방과후 강사·학습지 교사, 코로나19 확산에 생계 걱정

정부 대책은 대부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앵커]
코로나19 확산 속에 택배 기사나 학습지 교사 같은 특수 고용 노동자들은 회사나 정부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였습니다.

수입이 줄거나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 하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년째 택배 기사로 일하는 박승환 씨.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직업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엄두도 못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