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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리카드 바꾼 신영철 감독 '소통' 리더십...우승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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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훈련장에선 '불호령' 대신 '박수'

우리카드, 고공비행 비결…감독과 선수 간 '소통'

'기복 심하다' 평가받았던 나경복, 올 시즌 성장

감독이 먼저 장난치며 선수들에게 다가가려 노력

[앵커]
프로배구 남자부에선 우리카드가 남자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소통'을 강조하는 신영철 감독의 리더십이 고공 행진의 비결로 꼽힙니다.

최두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이름을 날렸던 우리카드의 사령탑 신영철 감독.

훈련장에선 불호령 대신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합니다.

"우리 세터 마음이다. 열심히 하자."

잘못된 습관은 '매의 눈'으로 꼼꼼히 지적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