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결혼식 미루고 코로나19 환자 돌보던 中 예비신랑 의사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한 의사가 결혼식까지 미루며 환자들을 돌보다 결국 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우한시 장샤(江夏)구 위생건강국에 따르면 셰허장난(協和江南)병원 호흡기내과 의사 펑인화(彭銀華)는 전날 오후 9시 50분(현지시간)께 입원해있던 진인탄(金銀潭)병원에서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