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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국, '이동 통제'만 믿다가 교도소 500명 집단 감염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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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런청교도소, 교도관·재소자 200명 감염

후베이 여성교도소 230명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후베이성, '교도소 감염' 뒤늦게 보고…집계 혼선

베이징 푸싱병원, 의료진·환자 등 34명 집단감염

[앵커]
중국에서는 집단 수용시설인 교도소에서 한꺼번에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동을 막는 데만 치중했다가, 정작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에 허점이 있었던 겁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산둥성에 있는 런청교도소입니다.

지난 12일 기침 증세를 보이던 당직 교도관 1명이 다음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