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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역망 뚫린 제주도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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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출신 해군 병사

확진자 동선…공항→택시 이용→편의점→부대 복귀

제주도·해당 부대, 밀접 접촉 부대원 40여 명 자가격리

"항공기 승객·승무원, 택시기사, 편의점 직원 자가격리"

[앵커]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던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망이 뚫린 제주도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해군 병사 22살 A 씨입니다.

지난 18일 밤 고향인 대구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로 부대 근처에 간 뒤 편의점을 이용하고 부대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