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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가파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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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가파른 증가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세자리 수가 늘었습니다.

특히 부산과 세종, 대전에 이어서 강원도에서도 환자가 나오면서 증가폭은 훨씬 컸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지금까지 추가로 87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총 433명의 확진자로 집계가 됐습니다. 지금 6037명이 검사 중이고 오전 대비해서 556명이 늘어난 겁니다. 지금 이렇게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갈수록 가팔라지는 증가속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1-1> 추가 확진자가 대구 경북에 집중되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울산에서도 발생하면서 사실상 청정지역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대구 경북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세요?

<질문 1-2> 지금 상황을 보면 사실상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민들 입장에서 길거리를 지나는 내 옆에 누구든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국민 불안감 해소나, 방역에 있어서 정부에서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국내 확진가 숫자가 433명입니다. 메르스 때 확진자 숫자가 186명이니까 메르스 때보다 몇배나 늘어난 건데요.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방역당국은 신천지 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2차 감염 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기도를 한 7명과 비슷한 시기에 발병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31번째 확진자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아니라는 겁니까?

<질문 4>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은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대남병원 구조가 정신병동, 요양병원, 장례식장이 모여 있다고 알려졌고요. 또 해당 병원에는 음압병상이 없는데, 제대로 된 격리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전국적인 유행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위기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나요?

<질문 6> 상태가 위중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공심폐기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는 분이 각각 1명, 산소마스크 치료 중인 분이 6명인데요. 이분들 상태가 각각 어떻게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나요?

<질문 7> 확진자 수백명이 나온 대구, 경북 지역의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음압 병상이 1천여 개 있다고 하는데 지역별로 격차가 얼마나 심한가요?

<질문 8> 일각에서는 음압병상 부족의 대안으로 '반도체 클린룸'을 활용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회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먼지가 전혀 없는 청정실을 말하는데요. 이를 병실로 활용하자는 대안, 현실성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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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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