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을 적을 받는 종교단체 '신천지'가 2년 전 중국 우한 진출을 시도했다가 공안에 적발돼 강제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우한 교민은 "약 2년 전으로 기억되는 데, 우한에 신천지 사람들이 들어왔으며 당시 공안이 이를 파악해 바로 추방했다"며 "그 뒤로는 신천지 신도들이 우한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인사회 내 종교 사정에 밝은 이 교민은 "우한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쫓겨났다고 해도 해외 포교를 계속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신천지 신도라고 드러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한에 들어와 활동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신천지 측이 최근 우한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안 당국이 이미 지난 2017년 무렵부터 신천지를 비롯한 한국 내 '비주류' 등 기독교 교단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감시와 대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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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을 적을 받는 종교단체 '신천지'가 2년 전 중국 우한 진출을 시도했다가 공안에 적발돼 강제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우한 교민은 "약 2년 전으로 기억되는 데, 우한에 신천지 사람들이 들어왔으며 당시 공안이 이를 파악해 바로 추방했다"며 "그 뒤로는 신천지 신도들이 우한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