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정부, 코로나19 추경 긴급편성 수순…"예비비·기금 우선 활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추가경정예산안도 긴급 편성하는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여당은 정부에 추경 긴급편성 요청을 하면서 압박수위를 높였고, 야당도 협조하겠다는 기조여서 여야는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즉시 국회 심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8일 발표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종합경기대책 패키지 시행에는 기존예산과 예비비,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의 방안을 우선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추경 긴급편성 계획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여야 긴급추경 편성 한목소리…고위당정청서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정부는 23일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어 추경 편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