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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대통령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올려…중대분수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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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각' 격상, 2009년 신종플루 후 처음…휴교령·집단행사 금지 가능해져

"지금부터 며칠이 고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총력대응…대구경북 위기가 국가적 위기"

"신천지신도에 특단의 대책은 불가피한 조치, 협조 당부…지자체도 최악상황 대비"

"집단행사 자제당부…정부 감염병 통제 역량있어, 자신감갖고 함께 승리"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