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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확산 속 위기경보 '심각' 격상…신종플루 이후 1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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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대구교회·청도대남병원 집단감염 전국확산 상황 '분수령' 판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예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힌 것은 현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의 엄중한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환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앞으로 며칠, 또는 1∼2주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결정적 순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고려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