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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상 첫 전국 개학 연기…콜레라·신종플루·메르스 때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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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감염병 예방 효과에 의견 엇갈려…학원·PC방은 권고할 뿐 강제 불가

어린이집 언급은 빠져 학부모 혼란…복지부, 휴원 계획 없다



(서울·세종=연합뉴스) 이재영 이효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교육사상 '첫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정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이 확산할 때 교육부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학교에 휴업이나 휴교를 명령할 수 있다. 이번 개학연기도 이런 규정에 근거한 조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