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속초와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자 교육지원청이 학생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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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자 강릉시교육청이 23일 비상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2020.2.23 [강릉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교육청은 23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권고했다.
강릉에서는 현재 6개 초등학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실이 운영 중이다.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휴원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외부인이 체육관과 운동장 등의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도 진행하지 않도록 했다.
강릉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발열 체크 이후 업무를 보도록 했다.
강릉교육청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방역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 54%의 학교가 방역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학교는 이달 말까지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속초교육청도 이날 속초시학원연합회를 통해 지역내 학원들에 휴원을 권고했다.
속초시학원연합회는 학원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속초시가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교육청도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휴원을 권고 하고 있는 만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휴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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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청은 23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권고했다.
강릉에서는 현재 6개 초등학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실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