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공릉천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지며 축구장 4개에 맞먹는 면적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티가 여러 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붙은 데다 바람이 강해 진화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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