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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우려속 회계사 1차시험 응시율 83%…작년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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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치러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전국 7개 대학 시험장에서 시행한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지원자 1만874명 중 9천55명이 응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응시율은 83.3%로 작년(88.0%)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 합격 인원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4.1대 1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 응시율은 응시 지역 중 가장 낮은 77.7%였다. 작년(89.6%)과 비교하면 11.9%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 응시율은 서울 83.7%, 부산 81.4%, 광주 84.6%, 대전 83.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