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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中 우한, 봉쇄령 부분 완화…한달만에 외지인들에 이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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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24일 봉쇄령으로 발이 묶여있던 외지인들에 대해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상주인구 1천100만명인 우한은 지난달 23일 항공과 철도, 도로 교통을 차단한 이후 한달 동안 도시 봉쇄 상태에 있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시는 이날부터 도시 운영이나 특수질병 치료 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우한 이외 지역 거주자는 신체 건강하면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