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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중국 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 속 신규확진 이틀째 700명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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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틀째 신규 확진자 없어…비후베이 확진 11명 늘어

누적 확진 7만7천여명…사망 2천600명·완치 2만5천명 육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지방 정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춤하자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7만7천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2천600명에 육박하는 등 중국의 누적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가장 피해가 심각한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 의료 자원을 집중함과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유의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