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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퇴원자 '강제격리' 속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천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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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외 지역 신규 확진 18명…누적 확진 7만7천명 육박·사망 2천400명 넘어

시진핑 "신중국 건국 이후 최대 공중위생 사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발 우려로 퇴원자마저 2주간 '강제 격리'하는 초강력 조치에 나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7만7천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2천400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내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가장 피해가 심각한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한 관리들을 대거 문책하며 사태 수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