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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발병 전 확진자' 만난 국회의원들, 접촉자로 분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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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국회의원 보좌관 확진 판정 사례 아직 보고받은 바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부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과 관련,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병하기 전에 만났으므로 접촉자로 분류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몇몇 의원님들이 확진 환자와 접촉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서울시에서 역학조사한 결과 발병 전에 노출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 것으로 사례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