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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구속영장 심사 피의자도 체온측정부터…적막해진 법원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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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긴장감이 높아지자, 민원인들로 늘 북적이던 법원 청사도 평소보다 부쩍 조용해졌다.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이 사용하는 서울 서초동 법원 종합청사 본관은 24일부터 3개의 문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폐쇄했다.

주로 직원들이 이용하는 중앙 2층 출입구와 동·서관 1층 출입구만 열어두고, 드나드는 사람들은 일일이 체온을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