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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범투본 이틀째 광화문 집회 강행…전광훈 "걸렸던 병도 낫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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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추산 8천명 참여…마스크 착용했지만 비좁게 몰려 앉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이 일요일인 23일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광화문광장 등에서의 집회 개최를 금지하고, 경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음에도 범투본은 이틀 연속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 광장 옆 인도에 모인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 전 경찰이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밀어내고 6개 차로와 광화문 광장 일부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