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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병원 내 집단감염' 대남병원 사망 속출…"감염취약 환경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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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상당시간 유행, 일부 환자 중증 진행"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정신병동의 폐쇄 공간에서 지내며 면역이 약해진 환자들을 덮치면서 벌써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국내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모두 7명인데, 이 중에서 국내 첫 사망자를 포함해 5명이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입원해있었던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