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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일본 크루즈선 의료진, 직장으로 돌아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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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현장…각지에서 온 의료진 지원 활동 펴

현장 지원 의료진…업무 복귀 후 부당한 대우 이어져

日 재해의학회 "편견에 근거한 비난 용납하면 안 돼"

확산하는 감염 공포…일부 승객·공무원 검사 없이 하선

크루즈선이 선상 격리에 들어간 뒤 탑승자 건강 관리와 긴급 구호를 위해 일본 각지의 의료진이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격리 기간이 끝나 직장으로 돌아간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세균' 취급 등 집단 따돌림, 그리고 가족의 유치원 등원을 자제하라는 요구, 현장에 다녀온 데 대한 사과 요구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성명을 낸 일본재해의학회는 편견에 근거한 비난이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