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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신천지·대남병원 관련 74.6%(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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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확진자 763명·격리해제 22명…신천지교회 456명·대남병원 113명

대구 의료진 10명 이내 감염…온천교회 8명·성지순례단 30명 확진

대구경북 628명·경기 35명·서울 30명·부산 17명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74.6%는 신천지대구교회,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도 크게 증가해 전체 82.3%를 차지했다. 또 경기와 서울 지역에서도 수십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 온천교회에서 8명, 경북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에서 30명이 각각 확진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6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456명(59.8%),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113명(14.8%)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