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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로 멈춰선 국회…본회의 취소하고 '사상초유' 건물 폐쇄(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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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본회의 무기 연기…국회 건물, 방역으로 모레 오전 9시까지 폐쇄

확진자 국회 행사 다녀가…통합당 황교안·심재철·전희경 등 검사

의원 확진 땐 의사일정 전면 재조정 가능성…일각선 총선 연기까지 거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방현덕 기자 =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24일 국회도 덮쳤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일부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의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날과 다음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일정은 전격 취소됐고,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이 전면 방역 조치에 따라 26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감염병 사태 때문에 국회가 폐쇄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의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국회 일정이 전면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