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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회, '전례없는' 건물 전면폐쇄…코로나19 우려에 '강력처방'(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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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이동환 홍규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의도 국회도 '초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를 다녀간 사실이 24일 확인되면서 여야는 본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들을 줄줄이 취소했고, 국회 사무처도 경내 건물의 일부 출입구를 폐쇄 조치하며 속속 비상 대응에 나섰다.

우선 여야는 이날 오후 개최하기로 했던 본회의를 취소했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 동석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병원 검사를 받았다.

본회의 취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의원총회 역시 취소됐다.

일부 상임위원회 일정도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