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칠곡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 입소자 A(46)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는 입소자 3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장염 증세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이 났다.
그와 함께 생활한 입소자 B씨의 어머니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B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에 있는 어머니 집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경우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 중인데 아직 확진 판정은 나지 않았다.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을 폐쇄하고 입소자 28명과 직원 7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직원 15명은 자가 격리됐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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