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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파악 힘든 '추수꾼 활동'..."종교시설 폐쇄 확대해야"

등록일 2020.02.25 재생수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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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신천지 핵심 신도들이 다른 종교시설에 들어가 포교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죠. 이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는데, 신천지 측도 이 활동이 개별적으로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이제는 폐쇄와 방역 대상을 전 종교계로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신촌에 있는 한 건물입니다. 2개 층 출입이 통제돼 있습니다. 신천지 교회 시설로 정체가 드러난 이곳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상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핵심 신도들이 전도활동을 하는 곳으로 파악됐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서울시가 방역작업을 한 뒤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예배를 보는 교회가 아닌 복음방 등 신천지의 추가 시설은 전국에 800여 곳. 소규모 활동이 주로 이런 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수꾼'으로 불리는 핵심 신도가 이른바 '추수밭'이라 표현하는 다른 교회나 성당에서 교인들을 포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 신도였던 한 교인은 이렇게 활동할 때는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증언했습니다. [前 신천지 신도 : 소위 말해서 고정간첩이죠. 신도들 사이의 목사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들을 선교센터 등으로 빼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추수꾼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라는 등 신천지 측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들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 교회 측은 공식적으로 추수꾼 활동은 수년 전부터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다만,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천지 교인 관련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원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진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종교계 전문가들은 전국 종교계 전체의 시설 폐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탁지일 / 부산장신대학교 교수 : 교회든 성당이든 이미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다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다른 종교단체들도 행정적인...

YTN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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