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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軍 코로나19 대응 부대마다 '중구난방'…일선 장병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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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격리대상인데 간부니까 근무"…"DMZ작전 금지하고 대책 알아서 세우라"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대구에 다녀왔어도 너는 간부니까 일해야지."

육군의 한 간부는 최근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정작 부대에선 간부라는 이유로 일을 계속하게 했다.

이 간부는 "대구를 다녀온 사람은 별도 공간에서 격리해야 한다더니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라고 해 혹여나 주변에 민폐를 끼치게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