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코로나19, 선언만 안했을뿐 이미 대유행…몇달 갈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문가들 "팬데믹 선언, 시간문제"…"바이러스 유입억제 힘들어져"

"계절독감처럼 번질 것"…WHO 전문가도 확산 지속 우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선언만 안 했다 뿐이지 이제 실질적인 '팬데믹'(대유행)으로 봐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용어를 사용하느냐 마냐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질적으로 대유행 단계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엑서터대 의과대학 바라트 판키니아 교수는 최초 발병지 중국뿐만 아니라 수천㎞ 떨어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코로나19가 실질적인 팬데믹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