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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창원 신천지 교회 3곳, 수사 의뢰하자 시에 "명단 제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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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측, 뒤늦게 명단 제출하기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신도 명단 제출에 불응한 지역 신천지 교회 3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공문을 보내거나 직원을 통해 해당 신천지 교회 3곳에 신도명단 제출을 거듭 요청했지만, 명단을 제공하지 않는 등 협조를 거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신천지 교회는 창원시가 수사 의뢰를 하지 이날 낮 12시까지 신도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다.

창원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25일부터 지역 내 신천지 시설 39곳에 대 시설 폐쇄, 집회 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