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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구 의료인·보건소 직원 잇단 확진…'의료시스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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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직원 2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도 확진…시설 폐쇄·방역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에서 의료인과 보건소 종사자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자칫 '의료시스템 붕괴'에 따른 적절한 진료체계 유지 어려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직원, 소방서 공무원, 우체국 근무자 등의 확진도 확인됐다.

2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6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50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전날 서구보건소(4명)에 이어 남구보건소 공무직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격리조치되고 관련 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