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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스라엘 '강제출국' 국민 귀국…"일정 급취소되더니 호텔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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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자들 조치에는 '정중하고 세심' 평가…일부는 '바이러스' 취급에 분통



(영종도=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강제 출국 조치를 당한 우리 국민 200여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출국 조치가 비교적 정중하고 세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현지인들로부터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한 이스라엘항공 보잉777-200 전세기 LY062편은 이날 오전 9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