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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대본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 제공…고위험자부터 전수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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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약 21만5천명 추정…'예비신도' 교육생 명단은 포함안돼

고위험군 검진 후 나머지엔 전화로 문진… 오늘부터 명단 제공 실무협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이름빼고 주민번호·전화번호·주소 제공받기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제공받아 이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전체 신천지 신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은 현재 기준으로 약 21만5천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천지 측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름을 제외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