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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남대문시장 상가 건물주들 3개월간 임대료 20% 자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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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의 건물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간 임대료의 20%를 인하해 주기로 자발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상인 2천여명이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25일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에 따르면 지난 3일 C동 남대문중앙상가의 고려인삼백화점 대표가 입주 점포 50개의 임대료를 3개월간 20% 인하해 주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이런 움직임이 퍼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