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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확산 저지 취지 공감하지만…" 동선 포함된 자영업소 발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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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급락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

"동선 공개 반대하지 않지만, 방역 지원 등 신속 후속 조처 필요"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동선에 뜨면 손님이 안 와요."

부산시 등 보건당국이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동선을 정례 브리핑과 공식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하면서 자영업자들이 매출 급감에 따른 속앓이를 하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38명의 공개 동선 중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매장만 50여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