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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보] 문대통령 대구방문…"이번주 내 확진자 증가세 변곡점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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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 충분치 않을 것"…대구·경북 강력 지원 시사

"총리가 대구 상주해 진두지휘…군·경찰도 투입, 범국가적 역량 모아 반드시 승리"

"긴급예산 신속히 집행…추경에 필요예산 적극 반영"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방역·의료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태극복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대구·경북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안감을 달래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문제는 시간과 속도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