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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울산 3·4번 확진자, 버스로 창원·경산 방문…접촉자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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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20대 회사원, 신천지 예배로 감염…62세 주부는 확진자 딸과 생활하다 감염

두번째 확진자 다녀간 좋은삼정병원 일부 시설 폐쇄했다가 소독 후 정상 운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서 25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4번 확진자는 모두 창원과 경산 등 외지를 다니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3번 확진자인 28세 중구 거주 회사원은 16일 울산 1번 환자와 동 시간에 울산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고, 나흘 뒤인 20일 발열과 두통, 가래 증상이 나타났다.

22일 토요일에는 창원에 사는 여자 친구 집을 방문한 뒤 창원시 보건소를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3일 일요일에 창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울산으로 돌아왔고 신복로터리에 하차했다.

24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고, 25일 오전 1시 45분 창원시보건소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