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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로나19 환자 절반은 신천지 관련…"전파 통제 주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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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91명…온천교회 22명·밀알사랑의집 22명 확진

사망 총 11명…11번째 사망자는 지병 앓던 35세 몽골인 남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강애란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자 이들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전 기준으로 501명(56.1%)이라고 밝혔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3명(12.7%)이다.

오후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67명 나왔지만, 아직 신천지대구교회나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