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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울] 박원순 "신천지 명단 요구, 종교활동 억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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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한 신천지 시설 폐쇄나 신도 명단 요구는 종교활동 통제나 억압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꼭 필요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주실 것이라며 이미 종단별로 대중참여 행사 모임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해 종교계도 적극 협력해달라며 종교계가 나서 시민의 불안과 정신적 피로를 치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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