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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대통령 대구행사에 확진자와 접촉 공무원 배석…청와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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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책회의 배석 청와대 관계자·취재진에 '1주일 자가격리' 권고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5일 대구 방문 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대구시 공무원이 배석, 26일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전날 대구를 찾아 대구시청에서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대구 경제부시장이 배석했다. 대구 경제부시장의 비서가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대책회의를 주재할 때만 해도 대구 경제부시장 비서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