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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동선 숨긴 신천지 신도 확진자, 동주민센터 CCTV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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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동주민센터 3곳 추가 방문 확인…진술 의존 조사 한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가 일부 동선을 숨겼다가 CCTV 조사로 들통이 났다.

서울 서대문구는 추가 조사를 통해 신천지 신도 확진자(111번 환자)가 서대문구 내 동주민센터 3곳을 더 들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로, 확진 하루 전인 지난 19일 같은 건물에 있는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수색로 100-55)를 방문해 신용카드 영업을 했다고 21일 서울시 역학조사팀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