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우선 100만장 공급…공적유통망서 매일 350만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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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구·경북에 보건용 마스크 긴급 공급 (서울=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긴급하게 공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방역현장에 매일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한다. 일반 소비자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를 내일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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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매일 의료기관 등 방역현장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시행으로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은 생산량의 10%로 제한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은 공적 판매처에 출하된다. 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500만개 정도다.
이 처장은 "오늘은 생산업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100만장을 특별 공급하고, 내일부터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약국을 통해 150만장, 우체국·농협 등을 통해 200만장 등 총 350만장을 매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정부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통해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게 해 마스크 대란 해소 및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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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언제 들어오나요?'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6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위생용품 판매대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설치되어있다. ryousanta@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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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방역현장에 매일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한다. 일반 소비자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를 내일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매일 의료기관 등 방역현장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