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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중국인 확진자, 의료기관 2곳 방문…접촉자 10명 음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금천구 거주 75세 중국인 여성 환자(전국 924번째 확진자)가 지난 16일 입국한 후 의료기관 2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금천구가 26일 밝혔다.
금천구의 1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청도에 갔다가 16일 입국해 공항에서 6004번 버스를 타고 독산고개에서 하차해 귀가한 후 20일까지 집에 머물렀다.
이 환자는 21일 오후와 22일 낮에 도보로 독산동에 있는 성내과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으며, 21일 오후에는 강남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24일에는 개인 차량으로 희명병원 대기실을 방문했으며, 여기서 보건서 선별진료소로 안내돼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26일 오전 7시까지 파악된 동거인 3명(첫째·둘째 딸과 손녀), 차량 운전자 1명, 성내과 관계자 3명(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등 10명은 모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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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금천구 거주 75세 중국인 여성 환자(전국 924번째 확진자)가 지난 16일 입국한 후 의료기관 2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금천구가 26일 밝혔다.
금천구의 1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청도에 갔다가 16일 입국해 공항에서 6004번 버스를 타고 독산고개에서 하차해 귀가한 후 20일까지 집에 머물렀다.